포드의 유럽전용 중형차 몬데오의 상품성을 개선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새로 맞춘 패밀리 룩 디자인과 신형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무장한 몬데오는 현재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시장에서 그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외관의 변화는 그리 크지 않다. 패밀리 룩을 맞추기 위해 그릴을 철망모양으로 바꾸고, 아래쪽에 육각그릴을 달았다. 이와 함께 곧 유럽에서 의무화될 주간라이트를 안개등 위에 LED로 마련하였으며, 가짜 LED이었던 리어램프를 진짜 LED로 바꾼 정도의 변화가 있다. 인테리어도 변화는 크지 않다. 조명기구를 LED로 바꿔 밝기와 전력 효율성을 개선했으며, 크롬 장식을 더하고 인테리어 재질의 품질을 개선하였다. 이와 함께 차선이탈방지경보장치, 오토 라이트, 사각지대 경보장치, 후방카메라, 경제 운전 안내 시스템 등 새로운 고급 옵션을 추가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엔진은 일부 개선과 함께 다운사이징 터보엔진의 추가가 가장 큰 변화다. 그 덕에 새 가솔린 엔진과 디젤엔진 모두 유로5를 만족시키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구체적으로 1.6 듀라텍 가솔린은 120마력, 제로백 12.3초, 최고속력 195km/h, CO2 159g/km, 연비 9.2L/100km(10.9km/L)를 자랑하고, 2.0 듀라텍도 145마력, 제로백 9.9초, 최고속력 210km/h, CO2 184g/km, 연비 11.2L/100km(8.2km/L)를 발휘한다. 고성능 가솔린 버전인 2.0 에코부스트 엔진은 직분사와 트윈스크롤터보를 장착하고 2가지 버전이 준비된다. 이 중 저출력 버전은 203마력, 제로백 7.9초, 최고속력 232km/h, CO2 179g/km, 연비 10.7L/100km(9.3km/L), 고출력 버전은 240마력, 제로백 7.5초, 최고속력 246km/h, CO2 179g/km, 연비 10.9L/100km(9.2km/L)을 발휘한다. 이 엔진들은 듀얼클러치 6단 자동미션만을 선택할 수 있다. 유럽에서 인기가 좋은 디젤 모델에도 다양한 엔진 라인업이 있다. 이 중 기본이 되는 2.0 듀라텍 TDCi엔진으로 그 중 가장 친환경 모델의 경우 115마력, 제로백 11.2초, 최고속력 192km/h, CO2 139g/km, 연비 6.4L/100km(15.6km/L)을 발휘하며 6단 수동변속기만 선택할 수 있다. 2.0 듀라텍 TDCi 표준 모델의 경우 140마력, 제로백 9.5초, 최고속력 210km/h, CO2 139g/km, 연비 6.4L/100km(15.6km/L)를 발휘하며 파워쉬프트 6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는 제로백 10.2초, 최고속력 205km/h, CO2 149g/km, 연비 7.2L/100km(13.9km/L)로 변한다. 고성능 모델은 163마력, 제로백 8.9초, 최고속력 220km/h, CO2 139g/km, 연비 6.4L/100km(15.6km/L)을 발휘하며 파워쉬프트를 선택하면 제로백 9.5초, 최고속력 215km/h, CO2 149g/km, 연비 7.2L/100km(13.9km/L)로 변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고성능 모델인 2.2 듀라텍 TDCi은 200마력, 제로백 8.1초, CO2 159g/km, 연비 7.8L/100km(12.8km/L)을 발휘한다. (영국 제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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