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사거리에 있는 로터스 전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도산대로에서도 도산 사거리는 대한민국 수입자동차의 1번지로 불리며, 대부분의 수입자동차 메이커들이 입점을 해 있는데, BMW 미니에서부터 페라리에 이르기까지, 대중브랜드, 패션카, 슈퍼카를 가리지 않고 모든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그 전시장들 틈속에 새로 로터스가 나란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로터스는 일반인들에게 아직 생소하기도 하지만, 90년대 기아의 엘란이 원래 로터스의 차량이라는 것을 설명한다면, 작고 가벼운 스포츠카를 만드는 회사쯤으로 인식하고 있을듯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작고 가벼운 스포츠카에 덧붙여 핸들링이 좋고, 서킷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오직 달리기만을 위한 차량이므로, 일반적인 자동차의 개념에서 보면, 뭔가 부족하고, 불편한 차량이라는 인식도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위의 차종은 로터스의 엘리스라는 모델 입니다. 220마력의 출력으로, BMW의 M3와 동일한 제로백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4.6초) 일반적으로 로터스 차량은 불편하다라는 인식이 강한데, 사실 불편한 차량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타고 내릴때,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도 하며, 도어의 턱이 높아서 치마를 입은 여성들은 승하차가 거의 불가능 할 정도 입니다.
하지만, 로터스는 원래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하이힐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여성들이 타는 차량이 아닙니다. 옆자리에 여자친구와 사랑을 속삭이며, 느긋하게 주행을 하는 차량도 아닙니다. 그냥 로터스만의 매력을 알고, 로터스에 빠진 사람들이 선택하는 차량이거나, 서킷이나 와인딩로드를 공략하고, 코너를 타는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차량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깔끔한 로터스 엘리스S를 통해 그리고, 엑시즈를 통해 앞으로 로터스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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